에센셜 오일을 화학적으로 분석하여 유기화합물인 것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유기화합물인 에센셜 오일은 탄소를 가장 기본 원소로 하여 가장 단순한 형태인 탄소와 수소의 결합인 탄화수소, 그리고 산소 등이 결합된 형태로 화합 그룹을 만듭니다.
에센셜 오일 분자의 기본 단위인 탄소 5개가 이중 결합하고 있는 지방족 탄화수소에 속하는 이소프렌과 방향족 탄화수소인 벤젠고리입니다.
이소프렌은 5개의 탄소원자와 2개의 이중 결합을 포함하는 사슬로 연결된 지방족 탄화수소로, 거의 모든 에센셜 오일에서 발견됩니다.
탄화수소 (탄소 + 수소)
이소프렌 구조
이소프렌은 에센셜 오일의 가장 기본 단위입니다.
분자식은 C5H8로 불포화 탄화수소 입니다.
이소프렌은 한가지를 가지고서는 에센셜 오일의 화학적 특성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탄소의 결합 수에 따라 모노테르펜, 세스퀴테르펜, 디테르펜 등으로 나뉩니다.
이소프렌 단위 2개가 붙어서 모노테르펜이 되어야 화학성분적인 특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세스퀴테르펜은 이소프렌 3개가 붙습니다.
디테르펜은 향기 분자가 무거워서 에센션 오일의 추출법을 이용해서는 잘 나오지 않는 성분입니다.
테르페노이드 (탄소 + 수소 + 산소 및 기타 성분)
에센셜 오일의 90%를 차지하는 가장 큰 그룹 테르페노이드(테르펜계 화합물)는 대부분 순수한 탄소와 수소로 구성된 테르펜 탄화수소로 구성된 테르펜 탄화수소와 이들로부터 유도된 알코올, 페놀, 에테르, 알데히드, 케톤, 옥사이드, 에스테르, 락톤&쿠마린 등과 같이 산소를 갖고 있는 작용기 그룹 화학 구조에 속하게 됩니다.
락톤&쿠마린은 사용되지만 독성성분이 있습니다.
탄화수소 계열과 테르페노이드 계열 두가지로 나뉘어서 화학적 작용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먼저 모노테르펜에 대해 알아봅니다.
에센셜 오일의 화학성분
<탄화수소 계열>
모노테르펜
추출했을 때 가장 빨리 추출되는 성분이 모노테르펜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에센셜 오일에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시트러스 계열과 침엽수 계열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트러스 계열에는 모노테르펜이 70% 이상, 어떤 것은 90%이상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색깔이 투명하고 점도가 약하며 휘발성이 모든 에센셜 오일 중에서 가장 강합니다.
분자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대부분 탑노트로 이용됩니다.
머리를 맑게하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아이들 방에 이런 계열의 오일을 발향하면 맑은 정신에 좋습니다.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강합니다. 대부분에 함유된 모노테르펜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 성분은 리모넨, 피넨, 캄펜, 미르센 limonene, pinene, campnene, myrcene
대표적 오일은 레몬, 오렌지, 자몽, 만다린, 파인, 주니퍼베리, 네롤리 입니다.
~ene로 끝납니다.
세스퀴테르펜
3개의 이소프렌 단위가 결합한 분자로 15개의 탄소로 구성되었습니다.
C5H8 - 3개가 이소프렌 탄소가 15개 수소는 24개
~ene로 끝납니다.
대표적 성분 카마줄렌, 카리오필렌 chamazulene, caryophliene
대표적 오일은 카모마일 저먼, 베티버, 코파이바, 진져, 클로브버드 입니다.
카모마일 저먼은 예외로 국화과에서 추출한 오일인데 국화과에서 추출한 오일들이 진정 작용에 좋습니다.
항염, 항알레르기, 트러블 진정, 진통, 진경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나무쪽 뿌리쪽에 있는 곳에서 추출이 되는 오일들입니다.
<테르페노이드 계열의 화합물>
알코올
탄소와 수소로 이뤄진 테르펜 구조에 산소와 기타 분자인 작용기가 적용된 것입니다.
모노테르펜이나 세스퀴테르펜에 OH 수산화기가 붙어 있습니다.
특징이 부드럽고 안전한 성분으로 노약자나 어린이를 위한 활용에 유용합니다.
항염, 항균, 진통, 항경련, 혈액순환 원활, 면역강화에 좋습니다.
대표적 성분은 리날롤, 제라니올, 테르피네4올, 멘톨, 산타롤
대표적 오일은 네롤리, 로즈, 제라늄, 티트리, 페퍼민트, 샌달우드 입니다.
리날롤이 함유된 네롤리, 제라니올이 로즈와 제라늄, 테르피네4올이 함유된 티트리, 멘톨이 함유된 페퍼민트, 산타롤이 함유된 샌달우드 - 알코올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고 대표적인 것입니다.
알데하이드
과일향으로 주로 신선한 레몬향입니다.
대표적 오일은 레몬그라스, 레몬유칼립투스, 멜리사(레몬밤), 시트로넬라 입니다.
향을 맡으면 레몬향이 나기때문에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레몬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관계가 없습니다. 레몬은 시트러스 계열이면서 모노테르펜 성분이 많고 알데하이드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 오일들과는 화학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효능, 효과도 다르고 추출부위도 다른 완전히 다른 오일입니다.
레몬향이 나는 공통점만 있습니다.
항균, 방충, 염증완화, 항바이러스, 중추신경계 진정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그라스, 레몬유칼립투스, 시트로넬라는 방충효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멜리사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중추신경계 진정에 도움을 주는 효과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대상포진 등 신경계 통증으로 고생할 때 멜리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 성분은 제라니알, 시트로네랄 입니다.
주의사항은 과량 사용시 피부발진등 자극이 되고 두통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톤
케톤은 위험한 성분도 있고 독성이 없고 유익한 성분도 있으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대표적 성분은 유익한 펜촌, 이탈리돈, 재스몬 이고 캄퍼는 어느정도 이용이 되고 독성이 있는 피노캄폰, 플래곤, 튜존은 많이 적용하진 않고 전문가만 소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오일은 펜넬, 헬리크리섬, 쟈스민, 로주, 캄퍼, 세이지, 페니로얄 입니다.
캄퍼는 가끔씩 쓰고 통증 완화에 / 세이지, 페니로얄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독성이 있는 성분을 사용시 신경독성, 발작, 유산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독성 케톤은 점액질 용해, 울혈완화, 상처치료에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펜넬은 다이어트 오일로 우리 몸이 울혈들을 완화해주고 이탈리돈이 함유된 헬리크리섬은 멍을 완화시켜주는데 좋습니다.
에스테르
에스테르는 숙성된 과일향, 꽃향이 납니다.
알코올이 산과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화합물입니다.
독성이 없어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호르몬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화장품 향수 업계에서 알코올과 함께 많이 사랑하는 성분으로 다른 많은 화학성분에 비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YL ~ATE 끝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표적 성분 벤질아세테이트, 리나릴아세테이트, 이소부틸안젤레이트
대표적 오일은 네롤리, 버가못, 쟈스민, 로만 카모마일, 클라리 세이지, 라벤더 입니다.
꽃에서 추출한 오일들이 에스테르 성분이 많습니다.
버가못은 시트러스 계열로 감귤 껍질 추출물입니다. 특이하게 에스테르 성분이 많습니다. 주로 우울증이 많은 여성분, 화가 많은 분이 가슴에 바르면 도움을 줍니다. 향수 업계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것이 버가못입니다.
페놀
방향족 벤젠고리에 OH기가 붙은 알코올의 한 종류입니다.
가장 강력한 방부제로 살균효과가 탁월하고 면역계 강화에 정말 좋습니다. 잘 쓰면 정말 약이고 잘못쓰면 독이 됩니다.
히포크라테스가 오레가노를 잘 썼는데 그게 페놀입니다.
대표적 오일은 타임, 오레가노, 클로브, 시나몬입니다.
대표적 성분은 티몰, 카바크롤, 유게놀입니다.
피부에 닿으면 굉장히 자극이 있습니다. 조심해야합니다.
과량 사용시 간독성, 신경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량을 사용하고 사용 후 반드시 휴지기를 가져야 합니다.
혈압 상승, 혈액 순환 자극, 수족냉증, 뻣뻣한 근육 개선 효과에 좋은 뜨거운 성분입니다.
옥사이드
대표적 성분이 1,8-시네올, 유칼립톨 이라고도 합니다.
대표적 오일은 유칼립투스, 니아울리, 티트리, 로즈마리 ct, 시네올 입니다.
강한 거담 작용으로 담, 천식이 있을 때 거담 작용에 좋습니다. 항 울혈 작용, 호흡기계 질환, 특히 기관지 질환 치료제로 좋습니다.
흡입시 정신적 자극 활기가 생깁니다.
이런 잎 계열들을 향기를 맡으면 좋습니다.
강력한 항감염,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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