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효능

 

로즈메리 에센셜 오일

학명 Rosemarinus officinalis 로즈마리누스 오피시날리스 

과명 - 꿀풀과 Labiateae

잎과 꽃이 핀 선단부를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합니다.

원산지 - 스페인, 이집트, 프랑스, 북아프리카

노트 - 미들노트

 

 

오피시날리스 종명이 붙으면 약용 작용이 뛰어난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즈마리 오일은 다방면으로 쓰이는 가성비가 좋은 오일입니다.

학명에 있는 Rosemarinus 는 라틴어 Ros 이슬 와 Marinus 바다 의 합성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의미이며 지중해 지역의 바닷가에서 잘 자라고 연한 청색의 꽃이 이슬처럼 보여 유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오래도록 약용으로 쓰인 식물 중의 하나로 기록되는 식물입니다.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며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작은 상록관목으로 2m 높이까지 자라며 은빛 녹색잎과 옅은 파란색 꽃을 가지고 있으며 부활, 기억, 죽음, 충성, 학문적 배움의 상징으로 신성하게 여겨졌습니다.

 

튀니지, 북아프리카, 지중에 연안 지역에서 자생하며 스페인에서 대규모로 경작하고 모로코는 오일의 주 생산지입니다.

채취 지역에 따라 몇 가지의 화학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질 좋은 오일은 모로코나 튀니지에서 생산되는 시네올 타입이고 캠퍼와 보르네올 타입은 스페인, 버베논 타입은 코르시카와 프랑스에서 주로 생산합니다.

 

이집트인들은 로즈메리를 사랑과 죽음을 상징한다고 믿었고 로마인들도 로즈메리에 경외심을 가지고 있어 죽은 자의 영혼을 평안히 쉬게 해준다고 믿어 로즈메리를 성전에 두기도 하고 두뇌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로즈메리 화관을 만들어 쓰고 다녔습니다. 

 

로즈메리 가지가 영혼 불멸을 상징했기에 죽은 사람의 손에 이 가지를 쥐어주었고 장례식이나 종교의식에서는 불에 태워 향을 내기도 했습니다. 

상큼하고 강렬한 향기를 내뿜어 영국에서는 악귀나 병마으 침입을 물리친다고 믿어 로즈메리를 문 위에 올려 놓는 습관이 있었고 카톨릭 수도사들은 옷장에 넣거나 환자가 머물던 방에서 불에 태워 살균 방향제로도 사용했습니다.

 

14세기 헝가리 여왕 '엘리자베스'가 사용 후 회춘을 했다는 헝가리 워터의 주원료로 쓰입니다.

헝가리 여왕이 70대인데 너무 미모가 출충합니다. 옆나라 50대 국왕이 헝가리 여왕에게 청혼을 합니다. 

주변 국가의 귀부인들이 헝가리 여왕의 미모가 유지되는 것에 호기심을 아주 증폭했습니다.

수시로 뿌리고 바르고 한 것이 헝가리 워터입니다.

헝가리 여왕은 통풍이 있어서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서 주치의가 만들어준 것이 헝가리 워터였습니다.

주성분인 로즈메리를 꾸준히 뿌리거나 바르면 혈색이 정화되고 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때부터 로즈메리가 유럽 전역에 재배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 후 헝가리 여왕의 사후 발견된 기도서에 통풍 질환을 치료한 신비의 약초로 전해져 17세기 유럽에서 관절염 증상에도 많이 애용되었습니다.

 

로즈메리 꽃의 색깔은 원래 흰색이었는데 성모 마리아가 어린 예수와 함께 헤롯 왕의 군인들을 피해 달아날 때, 로즈메리 덤불에 자신의 코트를 덮자 푸른색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효능 효과

중추신경계 활기

뇌쪽으로 작용이 되어서 기억력과 심신 강화를 도와 줍니다.

로즈메리가 인체에 섭취되면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항경련 작용을 하는데 특히 중추신경계 자극 효과가 커서 기억력 증강, 집중력 증강에 좋으며 감각기관을 소생시켜 어느 경우에는 언어, 청력, 시력 등의 감각 장애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공부방에 로즈메리를 키우는 이유가 집중력에 도움주기 때문입니다.

 

라벤더와는 대조적으로 자극을 주는 오일이며 마음이 약간 무겁거나 우울할 때, 마음이 혼란스럽고 집중하기 어려울 때, 몸을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이 귀찮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신경과민으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날 때 머리를 산뜻하게 해주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뇌에 활력을 넣어주어 의욕과 자신감을 되찾아줍니다.

 

좋은 신경자극제가 되므로 일시적인 수족 마비 현상을 회복시키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계지원

담즙 분비 촉진으로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좋습니다. 

 

 

심장강장제

수 세기 동안 의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그리스의 테오프라투스와 디오스코리데스는 위장과 간에 강력한 치료제로 추천했고 히포크라테스는 간 비장 질환을 극복하려면 로즈메리와 채소를 함께 조리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가슴이 벌렁거리면서 불안증이 있을 때 로즈메리를 꾸준히 발향하면 좋습니다.

 

심장자극제로서 혈압을 올리는 작용을 하기에 저혈압을 정상으로 높여주고 무기력에 좋습니다.

 

 

폐 강장제

폐의 강장제로도 쓰이므로 감기, 천식, 만성 기관지염, 유행성 감기 등에도 좋고 간장의 울체를 없애주는 작용을 하여 쓸개의 기능 강화제로도 추천됩니다.

 

 

헤어관리

전통적으로 피부와 모발 관리에 이용되며 로즈메리의 모발 생장 자극효과가 있어, 로즈메리 추출물을 두피에 바르면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두피를 강화합니다. 비듬과 탈모에 좋으며 샴푸 등 헤어제품에 널리 쓰입니다.

샴푸 만들 때 로즈마리와 시더우드를 블렌딩하여 사용하면 모근을 강화시켜주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켜줍니다.

머리 위로 열이 올라가거나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통증 완화

환자를 지나치게 진정시키지 않으면서도 아픔을 완화시켜 주는 약제로서 통풍이나 류머티즘,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페퍼민트 민터그린과 함께 블렌딩 해주어 관절염, 과로한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방부 / 살충 효과

유럽 중세기에 페스트가 창궐 할 시 로즈메리의 방부 효과가 있어 훈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강한 살충 효과를 지니고 있어 날파리나 모기와 같은 벌레들이 자주 모이는 습한 곳에 로즈메리 화분을 둔다면 벌레들이 꼬이지 않게 됩니다. 실내 냄새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기타

갈렌은 황달을 치료하는데 로즈메리를 처방하기도 했습니다.

이뇨 특성이 있어 월경 시 수분의 체류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며 갱년기로 인해 월경 양이 감소했거나 폐경 후에 로즈메리를 섭취하면 다시 생리가 나오는 월경 촉진 효능이 있습니다.

수렴 효과가 뛰어나 정체되어 혈색이 나쁜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해줍니다.

림프관 활성화 작용을 통해 신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좋은 오일로 꼽힙니다.

 

 

주의사항

고혈압, 간질 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로즈마리를 이용하다보면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펜/로/타/유 페퍼민트, 펜넬, 로즈마리, 타임, 유칼립투스는 활력을 주고 신경계 활기를 주기 때문에 신경계 쪽에 예민하신분들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간질, 고혈압에는 사용하지 않고 저농도로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아랍의 의사들은 로즈메리를 뇌졸중 후에 오는 언어 장애를 회복시키는데 사용했고 중국에서는 두통 불면증 정신적 피로 등의 치료제로 처방도 했습니다. 

로즈메리 티는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에게 즐겨 마시던 강장제였고 특히 빈혈, 감기로 인한 답답함, 현기증, 간질 등을 고칠 때 사용하던 민간요법이었습니다.

 

로즈메리 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사라지지 않기에 고기의 맛을 돋우고 냄새를 제거하며 부패 방지를 돕기에 이탈리아 요리에는 육류나 바베큐 등 여러 식품 첨가물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케모타입

officinalis 의 주요한 케모타입

식물학적으로 같은 품종이나 생육환경과 추출방법에 따라 화학적 조성 성분이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에센셜 오일의 케모타입이라 합니다.

 

똑같은 품종인데 다른 지역으로 가게되면 자라는 환경이 바뀌게 되고 지리적 조건 달라지고 땅의 영양성분, 추출방법이 달라지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화학성분이 달라진 것입니다.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이런 케모타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캠퍼 camphor - borneol (스페인)  심장 기능 강화제, 근육통에 적합합니다.

1.8 시네올 1.8-cineloe (튀니지) 기관지염, 천식, 간과 신장의 해독 작용에 좋습니다.

버베논 verbenone (프랑스) 간, 쓸개 강화, 무자극성 에센스로 고품질의 피부관리

 

세 가지 타입으로 같은 로즈마리라고 하더라도 캠퍼, 시네올, 버베논 타입에 따라 효과가 다릅니다.

 

학명 Rosemarinus officinalis 뒤에 반드시 CT 가 붙습니다. 

Rosemarinus officinalis CT camphor

Rosemarinus officinalis CT 1.8-cineloe

Rosemarinus officinalis  CT verbenone

이렇게 뒤 쪽에 케모타입이 어떤 건지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